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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3. 21:17
8113을 부품용으로 안쓴다는 말에,
저를 아는분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이시던군요;;
사실 사용하는 키보드랑 전투머신의 구분이 따로 있을까 싶긴 합니다만...
일딴 매일 책상에 올려져 있는건 이녀석 입니다.
요 녀석 아래에 오늘 사용할 키보드를 물려쓰곤 합니다.
8113의 장점은 ㄱ엔터 배열의 완전한 영문배열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유럽배열처럼 좌측 쉬프트도 잘리지 않았고, 일문배열처럼 우측 쉬프트가 잘리지 않았습니다.
긴 백스페이스와 좌우측 윈키와 메뉴키로 확장성이 뛰어나다면 뛰어납니다.
그외로는 터치패드가 있으니, 가끔 마우스를 뽑아놨을때 쓰기도 합니다.
텐키는 머... 아주가끔 씁니다. ㄱ-
무한동시입력을 지원하면서, 하드웨어 방식의 프로그래밍키 덕분에 이런저런 개인정보를 넣어두기도 합니다.
(매우 위험!!)
아무튼, 저렴하면서.. 좋은 키보드라 생각하는데...
(8113 베이지에서 추출한 백축에 8113 블랙 갈축스프링 삽입)
자주 쓰다보니, 그냥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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