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7. 09:00


AppleCare Protection Plan (이하 애플케어)는 제품보증(무상지원,A/S) 기간을 늘리는 상품입니다.

아무래도 휴대하는 제품들은 언제 어떠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전자제품이라면 불량의 위험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 나도 케어 사야하나?!"


1~2년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몰라도, 애플 제품의 수리+공임비는 너무너무 비싸기 때문에 누구든 한번쯤 생각합니다.

(만일 문제가 생긴부분이 LCD와 메인보드 교체부분이라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죠)



http://store.apple.com/kr/product/MD013KH/A/macbook-pro%EC%9A%A9-applecare-protection-plan


MD013KH/A(맥북프로 15~17인치 및 레티나 15인치용 케어)는 애플스토어 공식 가격으로 390,000원 입니다.

뭐.. 뭐라구요?! 아이패드 미니(와이파이)가 42만원인데, 이런 사기꾼들 같으니!! ㅠㅠㅠ

(애플 케어 덕분에 아이패드 미니의 구입시기가 늦어진 1인의 투정입니다.)


http://store.apple.com/kr-k12/buy/home/shop_ipad/family/ipad_mini


<AOC,교육할인스토어 가격은 315,000원>


그럼에도 애플케어를 구입해야 하는것인가? 라는것에 질문이 있다면 경험자라면 누구든 말합니다.

"가치가 있습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보통 노트북군의 불량이 나타나는 시점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2~3년차 시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시점만 무사히 넘어가면 계속 괜찮거나, 이후 망가지더라도 사양이 많이 떨어진 시점이라서 제품교체 시기가 됩니다.

그런데, 1년 기본보증 기간이 지난이후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멀쩡하게 수년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것이 벌칙게임이라서 언제 어느시점에서 문제가 나타날지는 모릅니다.


게다가 애플 공식스토어 조차 국내에 없는 시점이며, 그 유명한 지니어스바 조차도 없는 한국에서는

애플 제품을 쓰는건 말 그대로 가시밭길을 걸어하는 그러한 길입니다.

그나마 그것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고 안심하고 사용하고 싶다면, 절대절대 사야하는 악세사리[...]가 애플케어라고 말 할수 있습니다.

물건을 신줏단지 처럼 모실수 없다면, 절대 사야합니다. (홍보아닌 경고!! ㅠㅠㅠ)


그렇다고, 애플케어의 수준이 델의 컴플릿커버 수준만큼 보험되는 정도도 아니고...

기본 보증기간이 늘어나는 수준일지라도 말입니다.



애플케어의 설명에 이러한 부분이 있습니다.

"애플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으십시오"

이건 대놓고 약파는 수준입니다. ㅠㅠㅠ

돈주고 마음의 평화를 얻으라니요...


이젠 지쳤습니다. 저도 샀습니다. 저도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었습니다.



<애플케어는 디스크 케이스 수준의 사이즈 입니다.> 



<뒷면에는 기본 1년 서비스가 3년으로 지원된다는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케어등록이 가능한 코드와 간단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안심하고 2015년까지!!>


어떻게하면 애플케어를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까? 라는 생각에 몇달간 고민해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단지 2년 보증기간을 추가 하는것인데, 39만원은 너무합니다.

그래서 이베이 업자나, 기타 무언가의 루트를 통해서 약 20~2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되었지만

이것이... 알아보니 생각보다 불편하고, 불안한 면이 있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오픈마켓의 리셀러를 통한것인데, 쿠폰을 통한 할인은 그렇다 치더라도...

20개월 무이자 할부 라는것에 매력을 느껴서 구입했습니다.



결국 20개월간 한달에 15,000원의 휴대폰 약정과 별 다를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휴대폰은 싼거 갈아치우면 되지만,

맥북프로를 3년 사이에 두번 사기엔 부담이 되기 때문에 구입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노트북에 매년 약 300만원 되는 금액을 쓸 수는 없습니다. ㅠㅠㅠ>


마지막으로 레티나 15인치 구입 이후에 추가 구입한 것을 살펴봅시다.


- AppleCare Protection Plan MD013KH/A : 307,000원 (보증기간 연장)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 2TB : 146,711원 (백업/타임머신 용)

- RadTech MacBook Sleeve Case : 51,871원 (15인치 레티나 슬림 케이스)


약 50만원입니다. [;;;]

이거면 욕심나는 몇가지 옵션을 제품자체에 늘릴 금액이군요....

저는 욕심을 많이 줄여서 기본형에 램만 업했습니다만, 이제와서는 조금 아리송합니다.


내 rMBP에게는 케이스 선택권이 없었다? :: RadTech MacBook Sleeve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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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