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30. 09:20

아는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나에게 터치팟은 남겨진 아픔 그 자체이다. (중략)


오늘은 아이팟 터치 4세대 (이하 터치팟)의 선물용 포장에 관해서 조금 다뤄보겠습니다.
애플 스토어에 주문을 하다보면, 선물포장+메세지카드 추가옵션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팟 뒷면에 레이저 각인하는것과는 또 다른 옵션으로,
 

선물포장과 메세지카드를 넣게 되면 보통 4,500원 정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자! 여기서 주문자는 고민하게 됩니다.
과연 그 추가요금 4,500원이 정말 괜찮은 포장인것인가?!


루습히는 생각합니다. 
아.. 괜찮아요~☆ 그정도라면!!

물론, 4,500원이라는 금액으로 조금 더 괜찮은 포장을 자신이 할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저처럼 포장에 대한 재능이 없다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스 앞면>
 

<박스 뒷면>


막상, 배송용 박스에서 열어보면.. 

깔끔한 하얀색 박스에 빨간색 밴드가 덩그러니 들어있습니다.
사실 포장용 박스라길래, 적어도 날이나 추석용 선물박스 같은 패키지를 기대했던 저는 3초간 실망감에 빠졌었습니다.


그러한 절망감도 잠시..
하얀색 포장과 은색의 애플로고가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더군요?!
그리고 빨간색의 밴드는 촌스러울꺼 같지만, 은근히 디자인과 색상적인 포인트 주면서도 이상하게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밴드를 풀면 요렇게 메세지 카드가?!>

의외로 놀랬던점은 빨간색밴드를 풀고서 나타났습니다.
애플로고가 있던 부분은 메세지 카드였던것이조.. @_@;;; 
 


 


<매력적인 메세지 카드> 

요렇게  빼보면 메세지 카드만 어디서 주문할수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 한입 먹은 사과가 이토록 이쁠줄이야...;;
애플이 과일류 로고들에게 소송드립을 계속 하는 이유를 알듯말듯 합니다. 




 

<메세지 카드의 구성>

당연하지만, 메세지 카드에는 별달리 메세지가 없습니다.
원래는 누굴 줄려고 터치팟을 산것이지만, 제가 쓰게됬으니.. 별 할말이 없습니다.
(3월 말에 주문했으니, 벌써 2달이 넘었군요..?!)





<선물포장 구성품>

깔끔하게 구성되있습니다. 딱 이렇습니다.
그냥 하얀색 종이와 빨간밴드.. 이것이 4,500원의 정체입니다. +_+
원가보다는 디자인 비용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아이디어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있습니다.

머.. 애플상품을 처음 구입하는분들이나, 선물용으로는 추천합니다..
아! 애플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단.... 저 같은 사람은 두번다시 선물포장 안할듯 합니다. [;;;]



이제 포장을 열어보겠습니다.







먼가.. 여기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사진을 추가하면서도, 그냥 지켜보게 되는군요...
포장지 잘 만들었습니다.

분명 단순히 하얀색 종이를 그냥 구겨 넣은것이지만, 이건 포장비용인거지..??
원가 어쩌구 할 내용이 아닙니다.
물론, 서비스로 그냥 포장해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때문에, 이렇게 좋다하고 한번은 구입 했지만;;;
두번째가 있다면, 추가 절대 안할겁니다.

(어제는 3,500원짜리 유니버셜 독 리뷰도 썼는데.... 이젠 4,500원짜리 포장지를 리뷰하고 있으니... ㅠㅠㅠ)






<터치팟을 둘러쌓고있던 정체모를 무언가의 모음>

<이미 터치팟은 바이올렛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결론 입니다.

아이팟을 처음 구입하는분과 선물용으로 생각하는분들께는 꼭 애플스토어 선물포장을 추천합니다.
단! 추가적인 포장을 이것보다 잘 할수있는 능력자분들께는 조금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포장의 메카니즘[...]을 생각하면, 구입할만하고.. 포장을 열면서도 꽤 재미있었던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처럼 포장지를 소장하는것도 아니고, 단순이 선물을 풀고 버리기에는 매우 아까운 가격입니다!!!!!
아~ 다시 말하겠습니다.

이것은 애플의 농간입니다. ㅠ.ㅠ



덧> 애플을 구성하는 3원색은 화이트,실버,블랙 입니다.
그중의 제일은 화이트(하얀색) 이라고 결단코 말할수 있습니다!! >_<

Posted by 루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