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9. 08:29




당신은 싱크패드에 관해서, 얼마나 알고있습니까? 

저는 사실 잘 알지 못합니다.
긴껏 해봐야 오래전 구입한 TP 570과 예전에 사용했던 X40, X200 정도가 전부였거든요.

특히, 제가 IRC 채팅머신으로 쓰는 ThinkPad 570의 경우에는
24시간 동안 은하영웅전설 DVD 풀재생과 각종 텍스트자료를 싱크하는 용도로 쓰곤 할정도로,
아직도 매우 높은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무려, 11년이 된 노트북이라구요!! 11년~~~ 좋아요!! 하녀 인 지팡구♡)

애플의 화이트와 대조적인 블랙색상과 투박하고 각진 디자인은 언제나 저를 가슴떨리게 했습니다.
사실 소니의 화려함과, 후지쯔의 세련됨, 도시바의 무난함과는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10년전 부품파트가 아직도 호환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니;; 이분들 쫌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계식과 정전용량에 길들어진 루습히의 손가락이라도,
가끔씩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가 생각날때는..??
역시 이녀석이 필요하곤 합니다.

요즘이야 노트북들이 전부 아이솔레이션방식의 볼록이 키보드를 씁니다만,
이게 레알 진짜 펜타그래프?? 
아.. 머 아이솔레이션 방식도 좋아요!! (오타가 확실히 줄어드니까요;;)


물론, 현재는 레노버 마크를 달고 TP가 다니지만...
아직도 생각이 듭니다. TP는 IBM의 가로줄 로고가 진짜라고!!

* 최근에는 디자인이 바뀐 울트라나브가 나왔던데.. 디자인은 괜찮아 보입니다.
 



<구입시 들어있는 전용 케이스>


키보드에 휴대용 파우치를 제공하는 경우는 드문편 입니다.
긴껏 해봐야.. 억지로 만들어 악세사리로 팔곤 합니다.
게다가 질도 않좋으면서, 쓸때없이 비쌉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울트라나브에서는 기본으로 구매시 지급됩니다.
그냥.. 인조가죽에 허술한 파우치이지만,  디자인은 괜찮네요??




 <울트라나브에 파우치를 넣는 모습>


넣을때의 느낌은 이런식 입니다.
저 빨간색 가방줄 덕분에 키보드를 수납하고, 꺼내기가 조금 편리합니다.





<실제로 TP와 4:3 사이즈의 12인치 TP와 비교했을때, 키보드에 별차이가 없습니다.>





 <뒷면은 이렇게 구성되 있습니다.>


뒷면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기본 범폰을 제거하고, 제가 다른걸 넣긴 했습니다. ^^;;




<시리얼과 파트넘버는 노출해도 머.. 별로 상관 없습니다. ㄱ->




<USB 케이블 수납은 이렇게 됩니다.>




<USB 허브가 두개가 뒷쪽에 있습니다.>


키보드에서 USB 허브가 2개 지원되긴하는데,
저는 키보드에 있는 USB 허브는 전원과 인식충돌로 인해서 잘 안씁니다. ^^;;




<기존의 IBM 노트북에서 지원하는 기능키의 대부분을 지원합니다.>




<트랙포인트와 터치패드를 전부 지원합니다.>







블루색 엔터와, 빨콩이라 불리는 빨간색 트랙포인트..
그리고 가로줄의 IBM 로고는 언제나 노트북 사용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놉니다.
현재는 레노버의 로고가 붙거나, TP 로고만 따로 붙곤 합니다.
나름대로의 디자인의 개선이 점점 되고 있으니, 분명 예전처럼의 TP 디자인도 다시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키보드 글을 쓸려고 했는데, 은근히 구형 IBM TP 예찬만 하다가 끝나는 이상한 기분입니다. ㅠㅠㅠ

예전에 사용하던 텐키 버전 사진을 올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히려 울트라나브는 텐키버전이 이쁘기도?!>

Posted by 루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