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루습히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자 블랙베리 9000을 사용 했습니다.
이런저런 경험으로 국내에서의 불편함은 피해가고, 쿼티키보드는 즐거웠지만?
쓰면 쓸수록 왠지모르게 삶이 지치더군요... 결국 그 메이커를 좋아하는건 아니였습니다.
블랙베리는 왠만한 어플리케이션은 전부 지원하고 있었기에, 오히려 휴대폰 답게 연락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끔 글쓴이는 소니의 최신형 제품을 보면, 김태희보다 예쁘다고 평합니다. *-_-*
그러던중 엑스페리아 Z 울트라를 보는 순간,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거대한 6.4인치를 품은 얇은 바디와 넓은 스크린[!!!] , 제 취향은 아니였지만 구매욕구를 느낄만큼 매력적입니다.
아무리 메인노트북을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를 사용하고 있어도, 역시 태생은 소니 빠였던겁니다.
MacBook Pro with Retina display (15-inch) :: 맥북프로 레티나의 선물 포장은 어떠한가?
Read more: http://pinchocodia.tistory.com/274
제가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이하ZU)를 구입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3G 지원폰 입니다. 곧 9월에 LTE 버전이 출시되겠지만,
몇년전 구입한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5개가 있어서 포기하고 LTE 요금제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엑스페리아 ZU의 LTE버전은 9월에 영국에서 599파운드, 유럽에서 500유로로 책정되었습니다.
또한, 언제 국내출시 할지도 모르는 휴대폰을 보면서 침만 흘리기에는 인내심에 한계가 왔습니다.
남들이 갤럭시와 아이폰 살때 열심히 돈을 모은 결과가 이토록 만족감을 누리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바로 이런게 인생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SONY Xperia™ Z Ultra, VAIO VPCZ128GK/XQ>
지난 수년간 엑스페리아 3대를 구입하면서, 무언가 더 가지고 싶다는 "플레그쉽 모델에 대한 욕망" 은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출시 당일날 온라인 구매하여, 몇만원 더 비싸게 샀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것은
제품에 대한 기대치와 퀄리티가 합격점이라는 겁니다.
<안드로이드폰으로 처음 접했던 Xperia X10, 그리고 작년까지 사용했던 플로팅터치 방식의 Xperia SOLA>
덕분에 90만원 가까이 되는 휴대폰을 덜컥 구입해봤습니다. +_+
제품을 글로 자세히 풀어낼수도 없을 만큼 즐겁고, 글이 잘 써지지도 않아서
그래서 내용을 단순 나열해봅니다.
<터치팟 4세대, 엑스페리아 울트라, 중국산 레티나 패드 사이즈 비교>
액정 퀄리티와 사이즈를 비교하고자 사진을 찍었지만, 아이팟 터치가 이토록 귀염한 사이즈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최근에 구입해서 그런지 울트라의 가독성과 색감은 3개중 최고 입니다.
아래는 각각 액정규격과 해상도, DPI 입니다.
- Apple iPod Touch(4GE) : 3.5인치 / 640x960, 960x640 / 325 PPI
- Sony Xperia Z Ultra : 6.4인치 / 1080x1920, 1920x1080 / 342 PPI
- Ainol Novo 9 Spark : 9.7인치 / 1536x2048, 2048x1536 / 264 PPI
<이정도가 되면, 휴대폰이 큰건지 키보드가 작은건지 모르겠습니다>
Xperia™ Z Ultra - Big Screen, Big Entertainment
Xperia™ Z Ultra - TRILUMINOS™ Display and X-Reality BRAVIA technologies from Sony
Xperia™ Z Ultra - The slim, large screen smartphone from Sony
Xperia Z Ultra - Made for endless entertainment
Xperia™ Z Ultra - Efficiency in an ultra slim smartphone
<Sony Mobile BRAVIA Engine 3, Triluminos Display의 TFT LCD 16M 컬러 액정>
마지막으로 소감을 정리하면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휴대용 브라비아 TV를 소유" 한듯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해상도는 표준이지만, 넓음으로써 오는 광활함은 느껴보지 않으면 익숙하지 않은 경험입니다.
방수기능, 성능, 필기기능은 덤입니다. 저는 그래서 소니를 씁니다.
Xperia™ Z Ultra : Togari
6.4 inch Triluminos Display, Full HD(1920x1080), 342 ppi, Sony Mobile BRAVIA Engine 3
Qualcomm Snapdragon 800 MSM8974 Quad-core Processor 2.2GHz CPU
32bit 4x Qualcomm Krait 400 ARMv7 Chipset
Qualcomm Adreno 330 GPU
16GB ROM, 2GB RAM (LPDDR3 SDRAM, Flash EEPROM)
Android v4.2 (Jelly Bean), Sony Timescape UI, HD Voice, xLOUD, PlayNow, 문서 뷰어지원
Shatter proof and Scratch-resistant Glass, 정전식 스크린(10 fingers)
MicroSD 64GB, MicroSIM, HSUPA, HSDPA, HSPA+
Wi-Fi 802.11 a/b/g/n/ac, Wi-Fi HT40, Wi-Fi Direct, Wi-Fi Hotspot, Bluetooth v4.0 with A2DP
CMOS 800만화소(3264x2448), AutoFocus, Touch Focus, HDR 사진/동영상, 스윕 파노라마, 1080@30fps
CMOS 200만화소(1920x1080) 1080@30fps
microUSB v2.0 (MHL), USB On-The-Go 1.3, A-GPS(Assisted GPS), QuickGPS, SmartTags, TV-out 지원 (MHL)
IP58(먼지 및 이물질 침투 방지, 지속적으로 최대 1미터의 침수에서 보호) 인증
리튬이온 3,050mAh 내장형, 16시간 통화, 820시간 대기
92.2 x 179.4 x 6.5 mm, 2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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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중에서는 넥서스시리즈와 소니시리즈가 맘에 들더라구요.. 전 아직까지 아이폰4에 만족하는지라... ㅎㅎㅎ 당분간은 아이폰4로 계속해서 쓸것 같아요
원래는 엑스페리아 넥서스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보고는 제 느낌에 지름을 맡겼네요~
다시 오랜만에 넘어온 안드로이드는 편안합니다!! +_+
루습히님 ㅠㅠ 우선 경축!~
이런 사랑스런 아이 데려오시다니 축하할 일 ㅎㅎ 90만원 지름 추카!
손 안에 시네마라도 들고 있는 느낌일 거 같아요. 엄청 비주얼 팡팡!
역시 잘 참으셨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안드로이드 유저라서 소니앓이가 장난 아닙니다.
한국은 유행하기도 전에 아이폰이 트랜드 했지만
한때 다들 블랙베리만 노래 부르곤 했으니 나름 로망이 있어요.
블랙베리 유저로 쿼티키보드의 깨알 즐거움을 만끽한 루습히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블랙베리 들고 다니는 슈트 입은 남성의 매력이란~)!
김태희 보다 예쁨의 기준이 확실치 않지만
생각해 보면 전자기기계 김태희라면 소니일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맥북프로 레티나 15 (위시리스트 0순위 ㅠㅠ)를 두고
"태생은 소니"라 말씀하시는 거 보니 진정한 소니언 * _*d
or 배부른자의 여유??? ㅋㅋㅋㅋ
재작년까지 바이오만 쓰다보니, 맥환경도 한대쯤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맥북프로만 쓰다보니까, 소니에는 관심이 줄어들더라구요~
이번 구입 덕분에 소니의 제품을 다시 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블랙베리 휴대한 여성이 가장 섹시해보여요.. 하하하;;
요즘 혹시 카페큐브 다니시나요? 휴대하고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
덧> 저번 제품 박람회에서 사진찍는데, 여성모델한테
"제품이 안보이니까 좀 비켜주세요" 라고 했었던 기억도ㅠㅠㅠ
5.5"도 제 얼굴에 비해(?)큰데... -0-;;;
얼굴은 확실히 작아보이시겠어요!!!
=3=3=3=3=3
축하드려요 ^^
덕분에 블루투스 핸즈프리 하나 구입했습니다. ^^;;
방문 감사합니다!!
뉴폰이네요~~~ 지금 노트2쓰는데 ... 이건 술에만땅취했나 상태가 이상해지고 있어요 ㅜㅜ 갤럭시 Xxx
지금까지 갤럭시랑 아이폰 안사고 구입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우와~ 부럽습니다. 저도 계속 눈독을 들인 제품이지요. 역시 디자인은 소니가 갑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합니다. ^^
헛.. 감사합니다.
디자인도 좋지만, 사양 자체도 참 괜찮네요!!
허거덩.... 아아.. 저도 정말 침흘리게 만드는 제품이네요! 쏘니가 이렇게 만들어낼줄이야.....
넓다는 이유, 필기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갤노트를 쓰고 있는데, 저 디자인이랑 방수기능도 탐나고 .. 아 정말 좋아보이네요.. 완전 부럽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특히 얇은게 참 마음에 드네요~
덕분에 베터리는 수시로 충전해주고 있습니다. +_+
방수라는 부분은 소니의 스마트폰 특징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는듯 합니다.
어마어마한 아이를 데려오셨군요 ㅋㅋ
화면이 시원시원한 것이 무엇보다 마음에 듭니다.
요새 터치폰 쓰면서 생각이 드는데 예전에 폰에서 느껴지는 키패드의 키감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구요.
문자 쓰기엔 그만한게 없었는데 말이에요^^;
원래는 데스크탑을 하나 살까 하다가, 맛폰이 사고싶더군요^^
블랙베리는 쿼티의 그리움과 리즈시절의 아름다움에 반했지만, 2013년 환경에서는 피곤합니다. ㅠㅠㅠ
그래도 몇달간 참 잘썼네요!!
전 이거 큰거 그게 참 맘에 들더라구요 ㅋㅋ 갤럭시노트정도 크기그거 ,,,,,
저는 얇은모습이 좋더군요, 얇은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얇아요!
엑스페리아는 뭔가 고유한 느낌의 디자인이 있어요.
깔끔하게 딱 떨어진달까…
정말 얇고 쌈빡하네요 ㅠ_ㅠ 캬
저는 그냥 소니가 좋아요^^;;
구입할때의 만족감이 매번 좋아서 그런거 같네요~
캬...디자인하나는 소니스럽네요
액정도 큼지막하고 화질도 훌륭하다고하니 갑자기 뽐뿌질이 옵니다..
살가말까...돈백원이 오가는문제라 쉽게 결정하기가..ㄷㄷ
저는 소니제품을 비교적 오래 써서, 쉽게 결정을 해버렸습니다. ^^;;
새까만 스킨을 쓰셔서 그런지 엑스페리아Z가 정말 시원~하게 보이는군요. 아주 잘 빠진 선이 돋보입니다. ^^
방문 고맙습니다. +_+
실제로도 사이즈도 시원하고, 얇기가 선으로 보입니다.
혹시 생폰 쓰시나요?? 케이스랑 필름 구하고 싶은데 없네요ㅜㅜ
네! 생폰 씁니다. +_+
필름은 잘라쓰고 있구요, 케이스는 뭐.. 구입할게 안보이네요? ㅠㅠㅠ
아아.. 크고 아름답군요.. 지금 베가 넘버6 쓰는데도 이마저도 작네요.. 7인치는 스마트폰처럼 쓰긴 무리가 있고.. 갤럭시 메가6.3을 염두하고 있었지만 해상도가 안습이라.. 소니 제품에 급격한 뽐뿌 욕구가.. 멋진 제품 잘보고 갑니다.
아아.. 크고 아름답군요.. 지금 베가 넘버6 쓰는데도 이마저도 작네요.. 7인치는 스마트폰처럼 쓰긴 무리가 있고.. 갤럭시 메가6.3을 염두하고 있었지만 해상도가 안습이라.. 소니 제품에 급격한 뽐뿌 욕구가.. 멋진 제품 잘보고 갑니다.
오... 군 전역하고 아이폰4~ 지금은 5를 쓰면서 다른 스맛폰은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이것은... 이제 까지 본 스맛폰 중에 가장 끌리네요... 저 역시 맥북에 아이패드를 사용하지만 소니는 뭔가 모를 마력이 있네요, 아이폰의 작은 화면 때문에 끌리는 건 아니고(어느정도 큰 화면이 부럽긴 하지만 휴대성이 어색할 것 같아서..) 디자인 면에서 너무 맘에 듭니다.. 안드로이드도 예전 버전보다 요즘엔 비약적으로 발전했구요.. 아무튼 너무 이쁩니다...
게다가, 두께는 아이폰보다 얇고 아이팟 터치급 입니다^^
혹시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구매가격 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ㅠㅠ
지금 너무 끌려서 베가아이언 팔고 굉장히 수소문중인데 당최 찾을 수가 없네요
구입은 개인의 책임이지만, 익스펜시스 추천해봅니다.
아아 울트라 탐나네요 +_+ 광활한 대화면!!
그리고, 얇기에 또 한번 놀랍니다^^
깔끔하고 좋네요
그런데 옆면에 버튼이 조금 아쉽네요 ㅠ
저는 옆면의 전원버튼을 좋아합니다^^
IFA에서 시연해봤는데요, 헤드셋이랑 원터치 도킹기능도 황홀하고, 영상촬영도 영화처럼 프레임수가 많아서 이쁘게 찍히고.. 정말최고더군요 ㅠ 여러모델 비교했는데 보라색이 제취향이었어요;ㅁ; 사고싶은데 살수있을런지 ㅋ;; 부럽네요 이쁘게쓰세요!!
방문 고맙습니다. :)
저도 보라색하고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제 사용한지 한달이 지나니까 검정색은 슬슬 질리네요^^
옆면 재질이 뭔가요??
플라스틱인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