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구입한 R.A.T 7에 문제가 생겨서 저번주에 A/S를 신청했습니다.
간단하게는 센서 불량이지만, 증상은 USB에 연결한 이후에 마우스 포인터(커서)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올해부터 간혹가다가 움직여지지 않아서, 다시 연결해주곤 했는데 나중에는 작동을 안하더군요;;
어차피 사이드 버튼들도 클릭감이 많이 죽어서, 언젠가는 A/S를 신청해야지 싶었지만 그게 이렇게 일찍 올줄이야...
제가 구입한 시기는 작년 6월로 대충 1년간 열심히 사용한듯 싶습니다.
구입 전부터, R.A.T 7 센서에 여러 문제가 발생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성능때문에 산것도 아니었고, 예전 글 처럼 그냥 디자인만 보고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Mad Catz, Cyborg® R.A.T. 7 Gaming Mouse :: 디자인만 보고 구입한 마우스
http://pinchocodia.tistory.com/159
A/S 기간은 2년입니다.
물론 마소나 레이저, 로지텍등도 대부분 3년~5년이라서 어찌보면 평균이하?! 정도로 볼수도 있겠지만
만일에 정품등록도 안해서 "A/S 기간이 등록이 안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며 끔찍한 생각이 드네요.. [;;;]
아무튼, 다행히도 작년에 정품 등록을 해둔 상태였고 A/S 신청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방법은 문제점을 전화로 설명해주고, 저 주소로 증상을 적은 메모와 함께 택배를 선불로 보내면 됩니다.
저는 그냥 착불로 보낼려고 했는데, 공지사항에 이런 관련 내용이 있더군요. ㄱ-
아무래도 규모가 작은 수입업체급?! 이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듯 한데,
덕분에 다음 구입 제품은 마소,로지텍,레이저로 바꿔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A/S 덕분에 새 제품으로 교체가 되서 만족 합니다.
* 주의 사항 몇가지..
- 약 1년간 사용해보니, 금속으로 된 부분이 부식된것 처럼 변합니다.
- 가격에 비해서 사이드 버튼의 클릭 내구성이 좀 약하다고 생각됩니다.
- A/S 관련 상담해주시는 직원분은 친절하셨습니다.
- 그런데, 서비스 관련 규정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예: 방문A/S 불가, 선불로 택배 보내기 등)
- A/S 규정에 센서불량은 새 제품으로 1:1 교체가 가능하지만, 버튼 불량은 단순히 부품만 교체가 된다고 합니다.
- 제품을 오래 쓰다보면 전반적으로 벗겨짐이 있습니다. (무광모델의 특성??)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우스 서퍼를 붙여놨는데, 새 제품에 또 붙여야 해서 조금 난감합니다.
- 아마, 내년쯤에 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냥 멀쩡하게 오래 쓰고 싶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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