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5. 00:02
너무 오랜기간 사용한, 쿠퍼헤드와 레이저 6000
그 두개를 버리고 새로운 마우스를 찾아서 몇개월.. 아니 또 수년간 기다리며 찾았습니다.
저는 무엇이든 첫눈에 쉽게 반합니다.
이 마우스를 구입한것도 그렇고, 얼마전 사랑의 아픔을 얻은것도 그래서 일껍니다. (중략)
<박스가 신기하게 구성되있습니다. 네모반듯한 아트박스만 보다가, 이런 다각형적인것도 좋은듯 합니다.>
<재미있는 다각형 박스. 덕분에 사진을 찍으면서 구도를 잡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미친고양이.. +_+>
<당연하지만, 옆면도 다각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공식 수입사의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박스 표면에는 각종 정보들이 표시되있습니다.>
<박스의 앞커버에는 자석으로 되어있는지, 착착 열고 닫기가 가능합니다.>
<박스의 표면은 날개형식으로 열어볼수있는데, 현재 마우스는 사용중이라서 각종 종이들로 앞면을 배치했습니다.>
<윗면에서 마우스를 꺼내고나면, 아래에는 금속 박스로 포장된 악세사리 킷이 보입니다.>
<각종 종이는 다 있는거 같은데, 드라이버 설치용 디스크가 빠져있네요..??>
<결국 꺼내 쓰는건 악세사리킷과 마우스뿐 입니다.>
<제가 봐도 참.. 마우스가 괴상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마우스의 옆면은, 2차 대전때 전차의 캐터필러를 보호하던 장갑처럼 보입니다.>
<측면은 마치 곤충의 뒷껍질을 보는듯한 기분입니다.>
<가만히 보고있으면, 마치 변신을 할듯한 포스.. +_+>
<위쪽에 보이는 알루미늄 프레임은, 포뮬러 머신의 프론트윙 같은 모양입니다.>
<R.A.T 5부터는 톱날같은 조그다이얼이 내장되 있어서, 은근히 유용합니다.>
<좌측의 버튼들을 한곳에 몰려두면, 여러 조작에 유용합니다.>
좌측날개 즉, 엄지손가락 그립은 위치이동이 가능합니다.
빨간색버튼은 프리시젼 에임 모드인데, 마우스감도를 조절해서 정확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그외로 두개의 버튼은 다들 잘 쓰시는 페이지 앞,뒤 버튼입니다. ^^;;
<뒷면은 SF영화에서나 보던, 우주비행선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심장위치에 있는 조그다이얼은 톱날 처럼 날카롭진 않지만, 마치 무엇인가를 분쇄시킬꺼 같습니다.>
<바퀴같은 휠버튼과 좌우의 직형 버튼은 배트카나 MSZ-010 ZZ을 연상케 합니다.>
<모드버튼을 누르면 색이 바뀌면서, 해당 설정으로 마우스 설정이 변경됩니다.>
<DPI를 조작할수 있는 버튼이 휠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뒷쪽 무게추를 돌돌 돌리면 이렇게 분해가 됩니다.>
<뒷쪽의 무게추는 엄지손가락쪽 그립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우측 새끼손가락 그립을 교체할때 사용합니다.>
<무계추를 분리한 뒷면부분에는 5개의 무게추와 고정형 나사와 스프링등이 내장되있습니다.>
<본제품의 공통된 사항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좌우측에 기스가 있습니다.>
<뒷쪽의 손목받임은 4단계로 길이조절이 가능하지만, 2단계부터는 유격이 있어서 테잎으로 밀착시키면 좋습니다.>
<악세사리 박스의 재질은 그냥 얇은 철판같은 느낌이고, 마우스의 프레임은 약간은 두꺼운 알루미늄 입니다.>
<악세사리킷에는 고무그립 세트와, 무게추 보관함, 그리고 높은 그립과 날개형 새끼손가락 그립이 들어있습니다.>
<바닥부분은 은색 알루미늄 프레임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은색과 검정색의 조화가 가끔씩 뒷면을 보게 만듭니다.>
<바닥면을 보면, 무게추가 몇개가 들어있는지 한눈이 볼수 있습니다.>
<R.A.T. 7은 5600DPI 의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닥에도 휠 버튼이 보입니다.>
<제품 정보 라벨입니다.>
5개의 무게추로 인한 중량조절과 각종 악세사리로 그립의 변화를 줄수있는 이 제품은,
2년간의 무상보증기간과 다양한 기능으로 구매자를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매우 독특해서 마음에 듭니다.
특히 번들 그립들의 교환으로 모양의 재질의 변화를 줄수있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곡선형 디자인의 마우스에 적응된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까다로운 마우스입니다.
그리고, 적응기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자기 손에 맞게끔 그립의 각도조절과 위치조절을 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조합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추가로 저의 경우에는 무게를 맞추기 위해서 하루에 한개씩 무게추를 줄여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용하는 재미가 있는 마우스입니다.
성능도 이만하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하지만.... 손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ㅠㅠㅠ
때문에, 저처럼 도전적인분이 아니시라면...
로지텍의 G9X나 레이저의 맘바등을 추천합니다. '-^
저는 어쩔수 없습니다. 마음에 드니까 계속 써야조머.. [;;;;]
덧> 오늘은 사진위주로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왠지 모르게 최근의 글들이 점점 사진만 늘어나고, 글의 양이 줄어드는건 기분탓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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