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7. 01:20

<제가 제일 좋아했던 마우스 입니다. Razer의 Copperhead>


"무슨글을 쓸까?" 요즘 고민이 많았는데,
그동안 미뤄두었던 마우스 글을 한번 작성해보겠습니다. ^^




<Microsoft의 Intellimouse Explorer 4.0>

제가 용산판 무명의 마우스만 쓰다가, 처음 써본 마우스는 고3때 구입한 마소의 익스 4.0입니다.
2003년 무렵에 구입했었는데. 처음 써보는 사이드 버튼은 인터넷 서핑할때 [앞,뒤로가기] 기능으로 여러모로 편했던 기억입니다.
게임할때도 나름 괜찮았고, 당시에는 CRT 에서 LCD 로 넘어가는 사용자가 많았기에 DPI가 낮아도 그럭저럭 쓸만했습니다.
오른손 그립형을 이것으로 입문한 덕분에, 이후 구입하는 마우스에도 영향은 많이 받았습니다.




<Microsoft의 Laser Mouse 6000>

나중에 익스4.0의 포인터 문제로, 교환받은 레이저 6000 입니다.
교환후에 잘 쓰지 않았는데, 어머니 고스톱용으로 그럭저럭 쓸만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그리고 2005년도 부터는 쿠퍼헤드를 사용했기 해서 그런지, 실사용한적은 없었습니다.
대칭형이고 옵션버튼이 좌우에 있어서, 은근히 사용기 어려웠습니다.




<Microsoft의 Habu, Razer의 Copperhead>

좌측이 하부, 우측이 쿠퍼헤드 입니다.
쿠퍼헤드를 2005년도 부터 쓰면서, 성능면으로는 만족했습니다.
중앙이 툭 튀어나와서 손바닥면을 자연히 감싸주었기 때문입니다.
단점은 좌우 대칭형처럼 생겼기 때문에 은근슬쩍 검지손가락이 불편했던 기억입니다.
하부는 2006년쯤에 사용해봤는데, 기존의 익스 디자인 같은 쿠퍼헤드의 느낌이었습니다.
둘중 어느게 더 좋냐면, 당연히 나중에 출시된 하부가 좋았습니다.

"Habu™은 두 회사의 장점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편안함과 Razer의 정확성을 결합한 제품입니다."

위 문장이 하부의 장점을 잘 요약한듯 합니다. +_+
하지만, 다음에 소개하는 제품 때문에 하부는 어느세 저의 기억속에 잊혀져버렸습니다.




<Razer의 DeathAdder>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립감은 이 데스에더 입니다.
성능도 그럭저럭 괜찮고... 휠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점이라 한다면, 무광의 코팅이 시간에 지남에 따라 조금씩 벗겨진다는것 입니다.
그래도, 1년 넘게 써야 그럴정도니..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쁘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
(사람손은 지문때문에 아주 고운 사포??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IBM의 MO18BO>

최근에 어쩌다 생긴 푸르딩딩입니다.
그립감좋고, 나름대로 쓸만은 한데... 너무 오래되서 DPI가 낮아서 불편하고..
무엇보다 휠버튼에 클릭이 없어서, 스크롤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서브용으로 연구실에 두고 쓰면 참 좋더군요!!




<Logitech의 G7 Laser Cordless Mouse>

무선마우스는 거의 안써봤는데, G7은 편안한 그립감입니다.
대칭형이긴 하지만, 길쭉한 느낌이 손의 중심을 잡아줘서 포인터 움직임을 편하게 합니다.
단지... 제가 이런 디자인을 좀 싫어합니다. ^^;;
왠지 이질적인것이, 정이 안붙는 느낌입니다. ㅠㅠㅠ




<Logitech의 G9 Laser Mouse>

곰발바닥같은 G9입니다.
G9 사용자 대부분은 아마도, 그립옵션을 사용하시겠지만..
저는 그냥도 써봤습니다. ^^;;
현재 판매중인 G9X를 포함해서 성능좋고, 그립감 좋고, 옵션좋고..
팔방미인입니다. +_+




<Microsoft의 Intellimouse Explorer 3.0>

익스 3.0입니다.
제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그다지 그립감도, 잘 모르겠고.. ㅠㅠㅠ
할말이 없습니다.




<Mad Catz의 Cyborg R.A.T 7 Gaming Mouse>

이제 한달정도 사용한 R.A.T 7 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세세한 그립조정과 악세사리로 인해서 옵션이 좋은 마우스입니다.
네.. 디자인적으로요.. ㅠㅠㅠ
제가 손에 익기 위해서는 무개추 조절과 중앙과 좌측그립의 위치조정, 우측날개 그립이 필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중앙의 조그 다이얼입니다.
휠처럼 사용하면서도, 미세조정 작업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머 그래도.. 매우 독특한 마우스라서, 추천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이상 느낀점 정리 였습니다.
Posted by 루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