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장치라고 불리는 스테빌라이저(stabilizer)는 "키캡이 스위치보다 큰 경우"에 사용되는 구조물입니다.
스테빌라이저가 없으면 키캡이 흔들리며, 측면으로 입력시 키캡이 휘어서 스위치 돌기와 키캡의 고형이 부서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스테빌라이저는 스페이스바, 엔터, 백스페이스, 쉬프트 키등에 대표적으로 적용되어 안정적으로 입력이 가능합니다.
(예: 이해가 어렵다면, 내장된 스테빌라이저의 철심을 제거하고 사용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Cherry MX 키보드 G80시리즈의 스테빌라이저>
<noppoo Choc 시리즈의 스테빌라이저>
* 스테빌라이저는 체리형과 일반형의 키감이 미묘히 다릅니다.
체리형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깊게 누르면 답답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조를 통해서 개선 가능)
일반형은 키캡을 제거하고 장착하기엔 불편함이 있고, 비교적 스테빌라이저 소음(철심소리등)이 있습니다. (윤활등으로 개선 가능)
<체리 백축에서 사용되는 회색축,넌클릭>
<대부분의 사제메이커에서는 일반스위치와 같은축을 사용합니다.>
*최근 일부메이커에서 체리키보드 처럼 "청축에 녹색축(스페이스바 스위치)" 도 사용하고 있으며,
체리형 스테빌라이저나 유사한 구조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페이스바에만 키압이 다른 스위치가 들어가는 이유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체리키보드에 스페이스바만 다른 스위치가 들어간 이유는?!
* 그외로 스위치를 단단하게 고정하는 보강판은 체리 G80시리즈에서 사용되지 않습니다. (MX1800, MX3000, MX8XXX 계열)
때문에 공제 보강판을 구매하여 내장시키거나, 보강판이 기본 내장 된 사제메이커의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강판 유무에 따라서 스위치(하부하우징)의 고정핀이나 점퍼가 없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혼용해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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