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 19:59
글을 시작하기전에..
"동시입력을 확인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무엇을 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들마다 쓰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문제가 많더라도.. 자신이 쓰던 프로그램이 편하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오늘은 제가 소유한 키보드의 일부의 동시입력 개수에 대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글의 스크린샷으로 사용된 프로그램은 "KeyboardTest 1.0.0.1008" 이며,
제 멋대로 확인한것이라서 비정확하다는것을 우선 알립니다.
1199126225_KeyboardTest (1).zip
(눌림 버그가 수정된 실행파일을 포함했으며, 이후 설치하신 폴더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 KeyboardTest 에서는 눌러진 상태에서는 빨간색, 누르고 빠진 상태는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 동시입력 확인방법 :
저는 무한동시입력을 지원한다는 키보드를 손바닥 면적으로 문자열을 "쿵" 눌러 보곤합니다.
한손으로는 키보드를 누르고, 한손으로는 마우스로 스크린샷을 찍었기 때문에 아래의 사진은 문자열만 눌린 모습입니다.
우선 PS/2 방식의 무한동시입력을 가진 키보드의 동시입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CHERRY G80-8113 HRBUS, MX8100
- 체리 갈색축(베이지는 백색축) + 터치패드 내장 + 하드웨어 프로그래밍 맵핑 가능(USB 버전은 소프트웨어 설치시 가능)
* BTC-5100
- 절연 코팅된 알루미늄 판막 방식의 정전용량 키보드 (같은 모양의 5100C는 탄소접점방식)
위에 소개된 두개의 키보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무한동시입력 키보드 입니다.
누른만큼 키보드에서 인식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제가 소유한 USB 방식의 키보드들 입니다.
보통의 USB의 N-Key roll over 키보드는 동시적으로 입력되는 키는 6키 입니다.
이 부분을 꼭 인지하신 다음에 다음글부터 자세히 잘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PKX-5000, Poker X
(체리 MX스위치를 사용하는 키보드 시리즈. 사진의 제품은 청축에 스켈레톤 키캡이 적용된 모습)
<손바닥으로 문자열을 동시에 누르고 있을때, 에러로 인식이 안되는 장면입니다.>
<단순히 문자열 6키+@가 눌러진 화면입니다.>
- 포커를 PS/2 방식으로 사용할때는 동시입력의 수는 개선되지만, 마지막에 누른 키는 에러가 납니다.
* PFU Happy Hacking Keyboard Professional 1
(토프레 방식 정전용량 스위치)
* PFU Happy Hacking Keyboard Professional 2
(토프레 방식 정전용량 스위치)
해피해킹프로와 리얼포스USB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6키+순차입력 방식으로
눌린순서대로 인식하여 모든키를 컴퓨터에 입력해주지만 최종적으로 눌려지는 키는 6키 입니다.
* noppoo CHOC Mini, choc-84
(체리 MX스위치를 사용하는 키보드 시리즈)
나프촉을 6+@키 입력이라고 알고계시는분들도 많으시지만,
실제로는 USB 방식인데 불구하고 누른만큼 모든키가 입력중으로 뜹니다.
- 개인적인 소견으로 나프촉의 은행권(인터넷뱅킹) 입력 문제는, 독특한 방식의 컨트롤러의 이유로 보입니다.
- 해피해킹이나 리얼포스는 순차입력이기 때문에, 고속의 타이핑에 어울립니다.
- 포커는 일반적으로 조합에 상관없이 6키+@를 지원하는 동시입력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 아직까지는 무한동시입력은 PS/2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저는 손가락이 10개라서, 8개만 동시입력 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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