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 12:22

얼마 전까지 루습히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자  블랙베리 9000을 사용 했습니다.

이런저런 경험으로 국내에서의 불편함은 피해가고, 쿼티키보드는 즐거웠지만?

쓰면 쓸수록 왠지모르게 삶이 지치더군요... 결국 그 메이커를 좋아하는건 아니였습니다.

블랙베리는 왠만한 어플리케이션은 전부 지원하고 있었기에, 오히려 휴대폰 답게 연락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끔 글쓴이는 소니의 최신형 제품을 보면, 김태희보다 예쁘다고 평합니다. *-_-*

그러던중 엑스페리아 Z 울트라를 보는 순간,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거대한 6.4인치를 품은 얇은 바디와 넓은 스크린[!!!] , 제 취향은 아니였지만 구매욕구를 느낄만큼 매력적입니다.

아무리 메인노트북을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를 사용하고 있어도, 역시 태생은 소니 빠였던겁니다.


MacBook Pro with Retina display (15-inch) :: 맥북프로 레티나의 선물 포장은 어떠한가?

Read more: http://pinchocodia.tistory.com/274





제가 엑스페리아 Z 울트라(이하ZU)를 구입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3G 지원폰 입니다. 곧 9월에 LTE 버전이 출시되겠지만, 

몇년전 구입한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5개가 있어서 포기하고 LTE 요금제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엑스페리아 ZU의 LTE버전은 9월에 영국에서 599파운드, 유럽에서 500유로로 책정되었습니다.





또한, 언제 국내출시 할지도 모르는 휴대폰을 보면서 침만 흘리기에는 인내심에 한계가 왔습니다.

남들이 갤럭시와 아이폰 살때 열심히 돈을 모은 결과가 이토록 만족감을 누리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바로 이런게 인생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SONY Xperia™ Z Ultra, VAIO VPCZ128GK/XQ>


지난 수년간 엑스페리아 3대를 구입하면서, 무언가 더 가지고 싶다는 "플레그쉽 모델에 대한 욕망" 은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출시 당일날 온라인 구매하여, 몇만원 더 비싸게 샀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것은

제품에 대한 기대치와 퀄리티가 합격점이라는 겁니다.



<안드로이드폰으로 처음 접했던 Xperia X10, 그리고 작년까지 사용했던 플로팅터치 방식의 Xperia SOLA>


덕분에 90만원 가까이 되는 휴대폰을 덜컥 구입해봤습니다. +_+

제품을 글로 자세히 풀어낼수도 없을 만큼 즐겁고, 글이 잘 써지지도 않아서

그래서 내용을 단순 나열해봅니다. 



<터치팟 4세대, 엑스페리아 울트라, 중국산 레티나 패드 사이즈 비교>


액정 퀄리티와 사이즈를 비교하고자 사진을 찍었지만, 아이팟 터치가 이토록 귀염한 사이즈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최근에 구입해서 그런지 울트라의 가독성과 색감은 3개중 최고 입니다.

아래는 각각 액정규격과 해상도, DPI 입니다.


Apple iPod Touch(4GE) : 3.5인치 / 640x960, 960x640 / 325 PPI

Sony Xperia Z Ultra : 6.4인치 / 1080x1920, 1920x1080 / 342 PPI

- Ainol Novo 9 Spark : 9.7인치 / 1536x2048, 2048x1536 / 264 PPI



<이정도가 되면, 휴대폰이 큰건지 키보드가 작은건지 모르겠습니다>





Xperia™ Z Ultra - Big Screen, Big Entertainment



Xperia™ Z Ultra - TRILUMINOS™ Display and X-Reality BRAVIA technologies from Sony



Xperia™ Z Ultra - The slim, large screen smartphone from Sony



Xperia Z Ultra - Made for endless entertainment



Xperia™ Z Ultra - Efficiency in an ultra slim smartphone










<Sony Mobile BRAVIA Engine 3, Triluminos Display의 TFT LCD 16M 컬러 액정>


마지막으로 소감을 정리하면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휴대용 브라비아 TV를 소유" 한듯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해상도는 표준이지만, 넓음으로써 오는 광활함은 느껴보지 않으면 익숙하지 않은 경험입니다.

방수기능, 성능, 필기기능은 덤입니다. 저는 그래서 소니를 씁니다.







Xperia™ Z Ultra : Togari


6.4 inch Triluminos Display, Full HD(1920x1080), 342 ppi, Sony Mobile BRAVIA Engine 3

Qualcomm Snapdragon 800 MSM8974 Quad-core Processor 2.2GHz CPU

32bit 4x Qualcomm Krait 400 ARMv7 Chipset

Qualcomm Adreno 330 GPU

16GB ROM, 2GB RAM (LPDDR3 SDRAM, Flash EEPROM)


Android v4.2 (Jelly Bean), Sony Timescape UI, HD Voice, xLOUD, PlayNow, 문서 뷰어지원

Shatter proof and Scratch-resistant Glass, 정전식 스크린(10 fingers)

MicroSD 64GB, MicroSIM, HSUPA, HSDPA, HSPA+

Wi-Fi 802.11 a/b/g/n/ac, Wi-Fi HT40, Wi-Fi Direct, Wi-Fi Hotspot, Bluetooth v4.0 with A2DP

CMOS 800만화소(3264x2448), AutoFocus, Touch Focus, HDR 사진/동영상, 스윕 파노라마, 1080@30fps

CMOS 200만화소(1920x1080) 1080@30fps

microUSB v2.0 (MHL), USB On-The-Go 1.3, A-GPS(Assisted GPS), QuickGPS, SmartTags, TV-out 지원 (MHL)

IP58(먼지 및 이물질 침투 방지, 지속적으로 최대 1미터의 침수에서 보호) 인증

리튬이온 3,050mAh 내장형, 16시간 통화, 820시간 대기

92.2 x 179.4 x 6.5 mm, 212g



Posted by 루습히